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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우리 국토의 이야기
걸어서 국토종주하는 일이 우리나라에선 왜 힘들까무려 4,300km에 달하는 미국의 PCT를 걷는 것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우리 국토를 종주하는 것과 거의 같은 거리인 산티아고 순례길은 우리 국민 수십만 명이 비행기 타고 나가서 걸었는데 우리 땅을 걷는 국토순례는 왜 낯설게 느껴질까. 일본의 국토순례길에 해당하는 '장거리 자연보도'는 매년 수천만 명이 걷고 있는데 왜 우리나라엔 없을까.이 모든 것의 이유는 한마디이다. 공식적인 도보 국토종주길이 우리나라에 없었기 때문이다. 국도를 이용해 걸을 수는 있겠지만 도보길이 아니다 보니 마음 편히 우리 국토의 다양한 모습을 보며 걸을 수 없다. 그러나, 길이 없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길을 만들어서 걸으면 되지 않는가. 이런 마음으로 6년 전 처음..
2026.02.06 12:47 -
한국종단트레일 HANT Q&A
1. 한트의 기본 컨셉 '한트'라는 새 길을 사단법인 사람길에서 만든 것인가요? 네. 옛길과 마을길을 잇고 연결해 그동안 우리나라에는 없었던 도보 국토종주길을 탄생시켰습니다. 우리는 수천년 간 대대로 마을과 마을을 잇는 사람길로 걸어왔습니다. 한트의 기본 컨셉은 사람길의 정신 대로 마을과 마을을 잇는 것입니다. 2. 우리 국토의 생긴 그대로 우리나라엔 둘레길이 많은데 한트와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인위적으로 만든 구획되고 정제된 길은 만들때의 목적으로만 이용될 수 있습니다. 둘레길 숲길이 자연만 볼 수 있는 것처럼요. 한트는 우리 국토의 생긴 그대로, 있는 그대로를 보기 위한 날것의 길입니다. 동시에 우리 국토를 구성하는 모든 것을 보기 위한 길입니다. 국토의 역사, 자연, 지리, 전통, 문화, 그리고..
2026.01.30 22:44 -
HANT 사람길 국토종단 트레일
HANT-HG 사람길 국토종단 트레일 해남-고성 HANT-HG(Human Path Across the Nation Trail Haenam-Goseong) 우리나라 국토를 가장 긴 거리인 대각선으로 땅끝점인 해남에서 분단철책선인 고성까지 국도가 아닌 마을과 마을을 잇는 사람길로 종단하는 트레일 HANT-HG 경유시군: 20개 시군 해남-강진-영암-나주-광주-담양-순창-임실-진안-무주-금산-옥천-보은-괴산-충주-원주-횡성-홍천-인제-고성 HANT-HG 경유도: 4개도 전라남도-전라북도-충청남도-충청북도-강원도 HANT-HG 특징 - HANT은 지역민과 마주할 수 없는 산길이나 우리 국토의 다양한 면모를 보고 느낄 수 없는 찻길이 아니다. 우리나라 국토의 역사 · 자연 · 지리 · 전통 · 문화 · 지역의 삶..
2024.01.30 00:48 -
사람길 국토종주란?
우리나라에는 애석하게도 공식화된 도보 국토순례길이 없다. 지금까지 도보 국토종주를 하려면 무작정 국도를 따라 걸어야 했다. 찻길의 위험부담과 딱딱한 포장길의 불편함, 어디나 똑같은 국도의 지루함을 안고 걸어야 한다. 그러다 보니 국토종주가 고행길이나 극기 훈련의 한 방편처럼 인식되고 있다. 우리 땅과 삶, 우리 역사의 숨결이 숨쉬는 다양한 우리 국토의 모습을 보고 느끼는 본래의 국토종주의 뜻이 실종돼 있다. 공식화된 도보 국토순례길이 없는 것은 대부분의 국민이 우리 땅의 국토종주를 염두에 두지 못하거나 섣불리 국토종주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사람길 국토종주 루트를 새로이 걷다. 그래서, 국도를 따라 걷는 종전의 국토종주가 아닌 새로운 사람길 국토종주 루트를 개척해 걸었다. 해남부터 고성까지 ..
2023.01.13 08:39
Human Path Across The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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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우리 국토의 이야기
걸어서 국토종주하는 일이 우리나라에선 왜 힘들까무려 4,300km에 달하는 미국의 PCT를 걷는 것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우리 국토를 종주하는 것과 거의 같은 거리인 산티아고 순례길은 우리 국민 수십만 명이 비행기 타고 나가서 걸었는데 우리 땅을 걷는 국토순례는 왜 낯설게 느껴질까. 일본의 국토순례길에 해당하는 '장거리 자연보도'는 매년 수천만 명이 걷고 있는데 왜 우리나라엔 없을까.이 모든 것의 이유는 한마디이다. 공식적인 도보 국토종주길이 우리나라에 없었기 때문이다. 국도를 이용해 걸을 수는 있겠지만 도보길이 아니다 보니 마음 편히 우리 국토의 다양한 모습을 보며 걸을 수 없다. 그러나, 길이 없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길을 만들어서 걸으면 되지 않는가. 이런 마음으로 6년 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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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단트레일 HANT Q&A
1. 한트의 기본 컨셉 '한트'라는 새 길을 사단법인 사람길에서 만든 것인가요? 네. 옛길과 마을길을 잇고 연결해 그동안 우리나라에는 없었던 도보 국토종주길을 탄생시켰습니다. 우리는 수천년 간 대대로 마을과 마을을 잇는 사람길로 걸어왔습니다. 한트의 기본 컨셉은 사람길의 정신 대로 마을과 마을을 잇는 것입니다. 2. 우리 국토의 생긴 그대로 우리나라엔 둘레길이 많은데 한트와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인위적으로 만든 구획되고 정제된 길은 만들때의 목적으로만 이용될 수 있습니다. 둘레길 숲길이 자연만 볼 수 있는 것처럼요. 한트는 우리 국토의 생긴 그대로, 있는 그대로를 보기 위한 날것의 길입니다. 동시에 우리 국토를 구성하는 모든 것을 보기 위한 길입니다. 국토의 역사, 자연, 지리, 전통, 문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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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길에서 '나'를 찾다
도시라는 낯선 공간에 외딴 섬처럼 살고 있지 않나 우리나라는 인구의 95%가 도시에서 살고 있는 나라이다. 일자리와 의식주 및 사람 간 교류의 편리성, 문화 향유의 욕구의 해소에 탁월한 공간으로 정착된 도시를 현대인이 떠나 살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그것만이 삶의 전부는 아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이 너무 많다. 콘크리트로 포장된 도시는 국토라는 우리 땅의 개념과 자연을 잃어버리게 했다. 우리의 정체성의 뿌리와 이 땅에 켜켜이 축적된 우리의 숱한 이야기를 잃어버리게 했다. 도시문화와 상업주의는 삶의 다양성과 인간의 모든 감성을 담아낼 수 없다. 그러나 현재적 삶과 생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다 보니 과거와 미래의 연결자로서 현재의 내 존재의 이유를 잊어버렸다. 우리는 이찌 보면 도시라는 낯선 공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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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 문의
사람길 국토종주에 도전하고 싶은 단체나 개인은 아래 간단한 양식에 의거하여 국토종단 의사를 밝히 주시면 자문 및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성명: 단체: HANT 도전 의사(언제 누구와 어떤 방식으로 완주에 도전하고 싶은지 또는 걷고 싶은 지역이나 구간) : 알고 싶은 점이나 필요사항 문의: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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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T 사람길 국토종단 트레일
HANT-HG 사람길 국토종단 트레일 해남-고성 HANT-HG(Human Path Across the Nation Trail Haenam-Goseong) 우리나라 국토를 가장 긴 거리인 대각선으로 땅끝점인 해남에서 분단철책선인 고성까지 국도가 아닌 마을과 마을을 잇는 사람길로 종단하는 트레일 HANT-HG 경유시군: 20개 시군 해남-강진-영암-나주-광주-담양-순창-임실-진안-무주-금산-옥천-보은-괴산-충주-원주-횡성-홍천-인제-고성 HANT-HG 경유도: 4개도 전라남도-전라북도-충청남도-충청북도-강원도 HANT-HG 특징 - HANT은 지역민과 마주할 수 없는 산길이나 우리 국토의 다양한 면모를 보고 느낄 수 없는 찻길이 아니다. 우리나라 국토의 역사 · 자연 · 지리 · 전통 · 문화 · 지역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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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모두가 걷는 도보 국토종단 루트
우리나라에만 없던 길 우리나라를 해남 땅끝마을부터 고성 철책선까지 사람길을 찾아 도보 종단한 국토종주가 끝난 지도 벌써 3년 8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책이 나왔고, 사단법인 한국사람길걷기협회가 창설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사람길 국토종주는 새로운 시도였다. 유럽과 미국, 이웃 일본 등 선진국이 다 있는 도보 국토종단길이 우리나라에 없는 것이 나는 항상 아쉬웠다. 공식적인 도보 국토종단길이 없다 보니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도보 국토종단을 하는 사람들은 찻길인 국도를 이용해 걸을 수밖에 없었다. 많은 위험 외에도 볼게 찻길밖에 없다 보니 '국토에 대한 발견과 감흥'이라는 국토종주의 본래 취지를 살릴 수 없었다. 그래서 종전의 찻길 중심의 국토종단의 관례를 깨고 우리 국토의 속살과 진면목을 속속들이 들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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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00년 고도의 심장에 서다
비 내리던 아침 모두들 일찍 와 있다. 2023년 1월 14일 주말 아침 8시, 경복궁역 5번 출구 안쪽은 시간 전부터 비장함으로 똘똘 뭉친 단원들의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었다. 열기를 식히기라도 하듯 출구 밖은 이슬비가 소리 없이 내리고 있다. 출발일 아침에 때 맞춰 내리는 비가 상서롭다. 오랜 농경사회에서 비는 작물을 키우고 만물을 소생시키는 생명수와 같았다. 가뭄이 들면 왕이 직접 사직단에 나가 기우제를 올릴 만큼 예로부터 비는 소중한 단비의 이미지를 가졌다. 기독교의 성경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이른 비, 늦은 비로 때에 맞춰 비를 내려 땅이 소산을 내게 하고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육축을 먹을 수 있게 한다고 전한다. 즉 비는 축복과 연결돼 있다. 오늘 국토종주단이 축복 속에 첫출발을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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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국토종주 단원
단장 한영 총무 안정주 해피죠죠 물리 권혁 매리언 수지 Tina 정은주 미즈리 첫 출발(2023.1.14.오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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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길 국토종주에 도전하며
새 국토종주 도전 2019년에 해남-고성을 잇는 사람길을 찾아 걷는 국토종주를 떠났었다. 이제 4년 만에 2023년 다시 국토종주 도전에 나서려고 한다. 새해 1월부터 새로이 도전하는 국토종주는 4년 전의 길과 달리 서울-부산을 잇는 사람길을 여는 국토종주이다. 4년 전엔 우리 국토를 남서 끝에서 북동 끝까지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국토종주였다면 이번엔 북서 끝에서 남동 끝까지 대각선으로 가로지른다. 우리 국토의 크로스 종주 루트가 완성되는 셈이다. 잊지 못할 국토종주의 감동 처음 국토종주를 떠나기 전에도 나는 나름 '걷는 사람'이라고 자부했었다. 그러나 국토종주만큼 온몸으로 걷기의 묘미를 발견한 건 처음이었다. 나는 지난 8년 간 Hiker로서 살아왔고, 지금도 계속 걷기를 하고 있지만 지금 생각해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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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길 국토종주란?
우리나라에는 애석하게도 공식화된 도보 국토순례길이 없다. 지금까지 도보 국토종주를 하려면 무작정 국도를 따라 걸어야 했다. 찻길의 위험부담과 딱딱한 포장길의 불편함, 어디나 똑같은 국도의 지루함을 안고 걸어야 한다. 그러다 보니 국토종주가 고행길이나 극기 훈련의 한 방편처럼 인식되고 있다. 우리 땅과 삶, 우리 역사의 숨결이 숨쉬는 다양한 우리 국토의 모습을 보고 느끼는 본래의 국토종주의 뜻이 실종돼 있다. 공식화된 도보 국토순례길이 없는 것은 대부분의 국민이 우리 땅의 국토종주를 염두에 두지 못하거나 섣불리 국토종주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사람길 국토종주 루트를 새로이 걷다. 그래서, 국도를 따라 걷는 종전의 국토종주가 아닌 새로운 사람길 국토종주 루트를 개척해 걸었다. 해남부터 고성까지 ..